롯데리조트속초 [뉴시스]
롯데리조트속초 [뉴시스]

[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강원 속초시 대포동 롯데리조트속초가 한국걸스카우트연맹과 지난 7일 동해안에서 '플로깅(Plogging) 캠페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속초 여행 필수 코스이자 동해안 명품 감성로드로 손꼽히는, 속초해수욕장부터 외옹치해수욕장까지의 '외옹치 바다향기로'에서 진행됐다. 플로깅은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신개념 환경 보호 활동으로, 롯데리조트는 지난 4월부터 '정기 사내 캠페인'으로 추진하고 있다.

롯데리조트 임직원들과 '제17회 걸스카우트 국제 야영대회'에 참여한 세계 각국 청소년 350여 명은 경보하며, 플라스틱· 비닐 등의 해양 쓰레기를 줍기에 나섰다. 행사 중간 지점에서 걸스카우트 청소년들은 동해와 '렛츠고 플로깅'(Let’s Go Plogging) 문구가 적힌 패널을 배경으로 인증 사진을 찍어 자신의 SNS에 업로드 하는 등 캠페인 알리기에도 적극 동참했다. 

행사에 참가한 걸스카우트 참가자는 "야영에서 만난 국내외 친구들과 같이 걸으면서 더욱더 친해질 수 있었다"며 "건강하게 운동 하고 바다도 지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고원석 롯데리조트 대표는 "걸스카우트 청소년들에게 롯데리조트와 함께한 이번 플로깅 캠페인이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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