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대학평가기관 ‘THE’의 데이터분석 전문가 초빙
- 거점 국립대의 교육ㆍ연구 경쟁력 강화 방안 논의
- 거점 국립대 총장, 보직자, 직원 등 70여 명 참석
- 9일 오전 10시 전북 무주 호텔티롤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거점 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회장 이상경 경상대학교 총장, 이하 총장협의회)는 지난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북 무주군 호텔티롤 질레탈홀에서 ‘K-NU9 세계대학평가 공동 심포지엄’과 2019년도 제3차 총장협의회도 이날 개최했다.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북 무주군 호텔티롤 질레탈홀에서 ‘K-NU9 세계대학평가 공동 심포지엄’     © 경상대학교 제공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북 무주군 호텔티롤 질레탈홀에서 ‘K-NU9 세계대학평가 공동 심포지엄’ © 경상대학교 제공

총장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거점 국립대(K-NU9; Korea-National University 9)의 세계대학평가 지표 향상과 대학 경쟁력 제고를 위해 THE의 데이터분석 전문가를 초빙해 거점 국립대의 교육ㆍ연구 등 모든 분야의 보완할 점을 검토하고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심포지엄에는 총장협의회 회원교 총장, 대학별 평가 관련 보직자ㆍ부서장ㆍ담당자, 평가업무 유관 교직원, 세계 대학 평가 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다. THE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전략팀장 토드 호널(Todd Hornal), 데이터 분석가 던칸 로스(Duncan Ross)가 참석한다.

심포지엄에서는 ▲랭킹, WUR(World University Rankings) 방법론, 아시아 방법론 ▲K-NU9의 경쟁력 제고 방안 ▲아시아, 아세안, APAC 및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벤치마킹 방안 ▲평판: 설문 조사, 조사 응답자, K-NU9의 역량 및 팁 ▲브랜딩: 사례 연구, 모범 사례, 해결책 ▲혁신 및 영향력 순위–리뷰, 향후 제출 방법 및 지침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총장협의회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세계대학평가 데이터 전문가의 분석을 통해 평가 지표별 취약점, 발전 방향, 홍보 방향 등 분야별로 컨설팅을 함으로써 대학 평가순위 향상 전략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평가지표별 취약점의 보완 방안을 마련해 우수 연구인재 육성의 토대를 마련하고 거점 국립대가 협력해 세계대학평가에서의 경쟁력을 드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도 제3차 총장협의회에서는 대학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관련 보고, 거점 국립대 국제화를 위한 계절학기 및 국제 여름학교 영어강의 공동운영 방안, 리모델링 사업 전용 대체 공간 지원 요청 등의 안건이 다뤄졌다.

한편 총장협의회는 7월 4일 영국 런던 THE 본사에서 거점 국립대(K-NU9)와 THE 간 공동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협정에서 양측은 K-NU9 심포지엄 등 각종 회담을 통한 소통 증진,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광고ㆍ홍보 방안 수립, 세계 대학평가 순위 향상을 위한 데이터 분석 등에 공동보조를 맞추기로 했다.

이상경 총장협의회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THE의 데이터분석 전문가를 초빙해 대학의 교육, 연구 등 전반적인 분야의 보완 분야 검토와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 거점 국립대와 THE의 공동 심포지엄은 대학 역량 강화와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혁신적인 창의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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