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원 역량강화 위해 경남도 인재개발원장 초청 특강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 8일, 신종우 경상남도 인재개발원장을 초청해 ‘기획역량 강화 및 마인드 제고’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창원시는 지난 8일 신종우 경상남도 인재개발원장을 초청해 ‘기획역량 강화 및 마인드 제고’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 창원시 제공
창원시는 지난 8일 신종우 경상남도 인재개발원장을 초청해 ‘기획역량 강화 및 마인드 제고’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 창원시 제공

이날 특강은 안병오 기획예산실장을 비롯해 기획관, 예산법무담당관, 평생교육담당관, 정보통신담당관의 기획예산실 산하 전부서 직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안병오 기획예산실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획예산실은 창원시의 컨트롤타워로서 업무 특성상 조정, 조율, 방안 제시 등 시정을 주도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만큼 직원 개개인의 역량 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며, “창원시와 경상남도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신종우 인재개발원장의 업무 노하우 및 식견을 잘 배워서 각자 맡은바 업무에 창의적으로 접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종우 인재개발원장은 과거 창원시에서 행정국장, 경제국장, 해양수산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고 현재는 경상남도 인재개발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신 원장은 이날 특강에서 직원들이 느끼는 기획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불안감을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손수 만든 마인드맵(생각지도)을 활용해 친근하게 설명함으로써 직원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는 기획이 어려운 이유는 낯설음 때문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평소 독서를 통해 간접 지식을 쌓고, 여행을 통해 새로운 세계에 대한 견문을 넓힐 것을 추천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기획이라는 말만 들어도 주눅이 들고 어떻게 해야 하나 막막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는데 이번 특강을 통해 조금은 자신감을 가질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획예산실은 향후에도 담당 업무에 대한 직원 상호간 공유와 업무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매월 다양한 분야를 선정, 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다. 9월에는 법제업무에 대한 특강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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