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 9일부터 16일까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접수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최옥환)는 이달 9일부터 16일까지 12개 읍·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하반기 희망근로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내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반기 희망근로사업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 창원시 제공
내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반기 희망근로사업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 창원시 제공

지난 2일 국회 추경이 통과됨에 따라 그동안 창원시의 지속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어 173억 원 규모의 희망근로 예산을 확보한 결과다.

이번 희망근로사업의 마산회원구 모집인원은 57개 사업 535명(창원시 전체 619개 사업 3500여 명)이며, 자격요건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18세 이상의 근로능력 있는 창원시민이다.

사업기간은 오는 9월 23일부터 12월 15일까지 3개월이며, 참여자에게는 4대보험 가입 및 2019년도 최저시급 8350원을 적용받아 만65세 미만 기준 일급 5만 8450원(일 7시간 근무시)과 1일 5000원 범위내 부대경비가 지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신분증과 건강보험증을 지참해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구직등록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6주 정도의 선발과정을 거쳐 참여자를 확정하며 결과는 오는 9월 20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진종상 경제교통과장은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실직자 생계안정 도모를 위해 실시되는 이번 희망근로사업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길 바라며, 홍보 및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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