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그래픽=뉴시스]
사망. [그래픽=뉴시스]

 

[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전남 완도군에서 실종된 60대가 9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전날 정오경 양식장관리어선 J호(5.74t) 선장 오모(56) 씨가 신지대교 북쪽 800m 지점 가두리 양식장에서 전복 먹이를 주던 중 문 씨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지난 1일 실종된 문 씨는 발견 당시 줄무늬 상의와 짙은 색 바지, 흰색 운동화를 착용한 채 가두리 양식장 사이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해경 구조대는 문 씨의 시신을 인양하고 가족 확인과 지문 검사를 통해 실종자와 동일인임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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