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호 태풍 ‘카눈(KHANUN)’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안국동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자료=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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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월요일인 오늘(12일)은 비 소식과 함께 무더위가 잠시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12일 기상청은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와 서해 5도에서 40~100㎜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북부, 충남 서부는 20~60㎜, 그 밖의 전국은 5~40㎜ 수준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35도 안팎을 넘나들던 폭염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완화되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6도, 춘천 25도, 강릉 25도, 청주 27도, 대전 27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대구 27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수원 32도, 춘천 32도, 강릉 32도, 청주 33도, 대전 33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4도, 부산 31도, 제주 32도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2.5m, 남해와 서해는 1.0~6.0m 높이로 각각 일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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