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그래픽=뉴시스]
음주운전. [그래픽=뉴시스]

 

[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현직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한 뒤 도주하다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체포됐다.

지난 11일 인천 논현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부천 소사경찰서 소속 A(24)순경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순경은 이날 오전 1시경 인천 남동구 논현동에서 술에 취한 채 자신의 K3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귀가 중 도로에 차를 세워둔 채 잠이 들었던 A순경은 출동한 경찰을 피해 도주하다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체포됐다.

체포 당시 A순경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31%로 조사됐다. 오토바이 운전자 B(36)씨는 다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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