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 유벤투스를 꺾은 맨유 선수단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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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프리미어리그(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19-20시즌 개막전에서 ‘강호’ 첼시에 대승을 거뒀다.

첼시의 지휘봉을 잡고 공식 경기 데뷔전을 치른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참담한 결과에 고개를 떨어트렸다.

12일(한국 시각) 맨유는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첼시와의 PL 1라운드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6위에 머물며 자존심을 구겼던 맨유는 마커스 래쉬포드의 멀티골과 폴 포그바의 활약을 앞세워 시즌을 산뜻하게 시작했다.

맨유는 전반 18분 터진 래쉬포드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전반을 앞선 채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맨유는 더욱 기세를 올렸다. 후반 20분 앙토니 마샬이 추가골을 터트렸고, 22분 래쉬포드가 두 번째 득점이자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맨유는 후반 36분 이적생 다니엘 제임스가 한 골을 추가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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