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일부 등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지난 2일 서울 중구 명동에서 관광객과 시민들이 휴대용 선풍기, 부채 등을 이용해 더위를 식히고 있다. [뉴시스]
서울·경기일부 등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지난 2일 서울 중구 명동에서 관광객과 시민들이 휴대용 선풍기, 부채 등을 이용해 더위를 식히고 있다. [뉴시스]

 

[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화요일인 오늘(13일)은 전국이 제9호 태풍 ‘레끼마’의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겠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북부 등 지역에 내리던 비는 새벽에 그치고, 낮에는 폭염이 다시 기승을 부리겠다.

13일 기상청은 “태풍의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예보했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수원 26도, 춘천 26도, 강릉 25도, 청주 26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2도, 수원 34도, 춘천 36도, 강릉 32도, 청주 35도, 대전 34도, 전주 35도, 광주 34도, 대구 36도, 부산 32도, 제주 32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 바다를 제외한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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