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살해. [그래픽=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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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인사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후배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13일 전남 완도경찰서는 후배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A(66)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경 완도군 청산도 길에서 가지고 있던 흉기로 후배 B(59)씨를 위협한 뒤 가슴 등에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완도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평소 인사를 잘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러한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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