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구성 남성 47.9%, 여성 52.1% 차지 
지방세 7급 366대 1 최고 경쟁률 기록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올해 제3회 서울시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임용 필기시험 원서접수 결과 평균 경쟁률이 53대 1을 기록했다. 지원자의 85% 이상이 20~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임용시험 원서접수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진행됐다. 총 363명 선발에 1만9247명이 접수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8430명(43.8%), 30대 8071명(41.9%)으로 다수를 차지했다. 이어 40대가 1974명(10.3%), 10대가 526명(2.7%), 50대가 246명(1.3%) 순으로 나타났다. 

분야별 경쟁률은 ▲행정직군 102.5:1 ▲기술직군 32.8:1 ▲기술계 고졸자 등 경력채용 12.1:1 ▲연구직 36.4:1 등으로 나왔다.  

주요 모집 단위별로는 지방세 7급 2명 모집에 732명이 지원해 36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가장 낮은 경쟁률은 약무 7급이다. 20명 모집에 52명이 지원해 2.6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모집인원이 많은 일반행정 7급(125명)에는 1만2654명이 지원해 101.2: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접수결과는 취소 마감기한인 전날 오후 6시  이후 집계된다. 현재까지 평균 경쟁률은 전년대비 5%포인트 감소한 53대 1이다. 

응시자 현황을 살펴보면 지역별로 서울 8180명, 경기 5294명, 인천 892명, 기타지역 4881명이다. 수도권 지역 응시생이 74.6%를 차지하고 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8430명(43.8%), 30대 8071명(41.9%)으로 다수를 차지했다. 이어 40대가 1974명(10.3%), 10대가 526명(2.7%), 50대가 246명(1.3%)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 구성은 남자가 9227명(47.9%), 여자가 1만20명(52.1%)을 차지했다. 

필기시험은 10월 12일 서울시내 중·고등학교에서 실시된다. 시험장소는 다음달 25일 서울시인터넷 접수센터를 통해 공고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11월 19일 발표된다. 12월 12일부터 20일까지는 면접시험이 진행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12월 30일이다. 

신용목 서울시인재개발원장은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역량있는 우수한 인재들이 채용될 수 있도록 공정한 시험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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