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지난달 30일 서울 동대문구 소상공인연구원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양 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과 정부의 소상공인 대책, 최저임금 정책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뉴시스]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지난달 30일 서울 동대문구 소상공인연구원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양 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과 정부의 소상공인 대책, 최저임금 정책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뉴시스]

[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와 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은 1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일본의 무역규제 후속조치 및 지원 방안에 대한 산업계와 당정 간 긴급 정책간담회를 갖는다.

앞서 민주연구원은 4대 그룹 및 경제전문 싱크탱크와의 경청간담회를 열어 산업계 및 각 경제주체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제안 받은 정책을 정책위원회에 전했다. 이를 통해 당정청은 1차적으로 일본 무역규제 대응방안에 반영 조치했다.

이번 정책간담회에서는 지난번 대응안에 속하지 않은 여신 및 금융지원 확대, 연구·개발(R&D) 혁신, 부품·소재산업 국산화 및 다변화 지원 대책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을 방침이다.

당에서는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 최운열 제3정조위원장, 홍의락 제4정조위원장,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등이 함께한다. 아울러 정부에서는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융위원회 등 5개 부처의 무역규제 대응 주무 국장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삼성경제연구소, 현대차 글로벌경영연구소, SK경영경제연구소, LG경제연구원 등 4대 그룹 싱크탱크와 중견기업연구원, 중소기업연구원 등 산업계에서도 참석해 해당 분야 현안 및 긴급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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