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기념 평화 버스킹 개최

평화 버스킹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시는 15일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서울로 7017에서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광복절 기념 평화 버스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를 주제로 '미스뚜라' '포도아저씨' 등 총 5개의 공연 팀이 참여한다. 이들은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홀로아리랑' '직녀에게' 등을 공연한다. 

특히 오후 8시 15분에는 서울로 버스커와 관객들이 함께하는 '평화의 아리랑 합창'이 진행된다. 

서울로 7017 평화 버스킹은 서울로를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마련됐다.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서울시에서 시정 협치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서울로 7017평화열차 마켓' 프로그램 중 하나다. 

서울로 7017에서는 '평화로 가는 서울로 7017'을 주제로 해 '평화열차'를 상징으로 한 상설마켓과 유라시아 평화열차 포토·포스팅존, 버스킹, 캐리커처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목, 금,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서울로 수국전망대~서울로 전시관 구간에서 열린다. 

하재호 서울시 공원녹지정책과장은 "평화로 가는 서울로 7017에서 우리 역사를 되돌아보며 광복절 평화의 의미를 기억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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