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보수를 약속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한국당으로 한 판 승부수

매일 새벽 양동시장과 상무지구에서 자전거로 시민들과 소통

시민들, 소탈한 하헌식 위원장 자전거 행진에 진심 어린 애정

​하헌식 운영위원장​
​하헌식 운영위원장​

[일요서울ㅣ광주 안애영 기자] 광주에서 한국당은 그동안 암흑 속에서 헤맬 정도로 냉대를 받아왔다. 오랫동안 이어온 지역 정서 때문이다. 마치 경상도가 민주당을 적대시하며 냉대하는 정서와 같다. 이러한 광주에 지역 구도를 돌파하고 그 벽을 허물겠다는 당찬 정치인이 출현했다. 자유한국당 광주광역시 서구(갑) 당원협의회 하헌식 운영위원장(이하, 하 위원장)이 바로 그다. 그는 결연한 용단으로 광주에서 뿌리내리기 어려운 자유한국당에 둥지를 틀었다.

 

이른 새벽 5시 30분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지구에서 한국당을 상징하는 빨간색 점퍼 차림의 하 위원장을 만났다.

“딱 한번만 자유한국당의 주인이 돼주십시오. 광주시민을 사랑합니다. 대한민국을 구해온 호남과 함께하겠습니다.”

그는 이 같은 문구가 실린 당원가입 홍보 전단지와 함께 시민 한명 한명에게 다가가 인사를 올리고 있었다.

광주도 이제는 ‘일하는 정치인’ 선호

시민들은 여태까지와는 다른 반응을 보였다. 어려운 선택과 도전을 하는 하 위원장에게 “잘해보라, 광주를 발전시켜 달라, 일하는 정치인이 최고다”라는 메시지와 응원을 전하고 있는 것.

이제 무조건 호남은 민주당, 영남은 무조건 한국당이라는 공식은 깨져야 한다. 닭이 알을 박차고 나오듯 진정한 정치인이라면 산고의 고통을 뚫고 소생할 수 있을 것이다. 호남, 영남 모두 변화와 함께 진정으로 부강한 나라 대한민국을 세워야 한다. 이를 위해 다음 총선에선 일 잘하는 준비된 생활형 정치인들의 포진이 기대된다.

그토록 열망하는 자유와 민주가 넘실대는 철통안보 대한민국의 부강은 여야가 균형을 이룰 때 이루어지는 법이라는 하 위원장의 변론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일찍이 호남이 지금의 한국당에 특별히 예산편성 등에 협조를 더더욱 많이 구했더라면 하는 생각은 기자만의 아쉬움은 아니었으리라. 국익 앞에 여야가 없듯 지역발전에도 여야를 구분하지 않고 초당적으로 도움을 주고받는 자세가 필요하다.

하 위원장은 “이제는 광주ㆍ전남의 상생발전을 위해 여야가 협력해서 초당적 입장이 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에 건강한 보수를 지향하며 호남의 역사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자한당과의 면밀한 이해와 상호관용으로 광주를 살리기 위한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라고 광주사랑을 고백함으로써 시민과의 간극을 좁혀나가는 중이다.

서구 인도에서 만난 한 시민은 “이제는 여야를 막론하고 진정으로 국가와 시민을 바라보는 맑은 정치인이 나와 감동과 희망을 전하는 파수꾼이 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양동시장에서 과일야채를 판매하는 박진희(가명) 씨는 “정치인들이 선거 때만 와서 쇼하는 것을 본다. 가짜가 아닌 진짜 정치를 해 달라”고 하 위원장에게 기대감을 전했다.

시민들, 여야 막론하고 ‘소통 정치인’에 관심

하 위원장은 “직접 나와 보니 시민들의 정치에 대한 불신감이 크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 모든 정치인들은 자성하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 지금이라도 야권의 정치인들도 자신의 지역구와 더불어 광주 전남을 제 2의 지역구로 생각하고 관심을 기울여야 광주시민의 마음 한편에 자리할 수 있다. 힘들고 어려워도 광주를 사랑하고 광주를 발전시키고자 하는 마음으로 지치지 않는 열정 속에서 달려 나가겠다”고 결의를 전했다.

하 위원장이 무엇을 느끼고 생각했을까? 그것은 다름 아닌 사람 사는 세상에서 사람이 주인 돼 자유와 권리와 책임이 순환되는 부강한 개인과 나라를 꿈꾸었으리라.

하 위원장은 우선 자전거 소통 대장정이 롱런하길 기대한다. 그 가운데 시민들의 진심을 얻길 기대한다. 단순한 마음의 정치란 눈높이를 맞추며 바른 정책실현으로 시민주권을 끌어올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 위원장은 “시장경제가 어려워 지역경제와 임대시장도 불안하다. 이는 전반적으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의 연쇄 페업으로 이어지는 집단 도미노에 빠질 공산이 크다”며 “이러한 때 시민들의 애환을 듣고 소통하며 해결책을 중앙당에 전달하는 도우미의 역할을 자처한다”라고 용기 내어 시민들에게 외치고 있다.

광주시민을 오롯이 섬기는 하 위원장은 오직 시민정치를 근간으로 일어서겠다는 각오다.

험준한 한국정치 대로에서 면대면 자전거 소통으로 눈높이를 맞추며 도전하는 하 위원장이 있기에 한국정치의 앞날은 그리 어둡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해득실을 떠나 한국당을 바라보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시선과 이해를 구하며 소통으로 정직하게 일하는 시민소통가 하 위원장. 그의 정치 대로에 녹색등이 켜지는 그 순간이 바로 광주가 화합과 상생의 1번지로 다시 태동하는 때일 것이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