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놀이시설, 살수차 가동, 홍보물 배부, 쿨링포그 등 폭염저감 대책

[일요서울ㅣ거창 이도균 기자] 경남 거창군이 추진하고 있는 여름철 폭염 피해를 저감하기 위한 다양한 추진 대책이 주민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폭염대응 살수차 운행     © 거창군 제공
폭염대응 살수차 운행 © 거창군 제공

군은 폭염에 대비해 지난 5월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무더위쉼터 등 각종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완료하는 등 만반의 대책을 준비했다.

또한, 여름 방학을 맞아 거창읍 로터리 문화광장내 물놀이 시설 운영과 홍보물(부채) 보급, 전단지 제작, 도심지 그늘막 18개소를 가동했다.

특히, 도심지 도로 내 살수차 운영으로 도로변 복사열을 감소시켜 시가지 열섬효과 완화와 미세먼지 제거에도 일조하고 있으며, 거창읍 내 버스승강장에 쿨링포그 시설을 설치해 주위 온도를 3∼5℃ 낮추어 주는 효과를 내고 있어 버스를 기다리는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백영구 안전총괄과장은 “문화광장 물놀이 시설 및 쿨링포그 설치 운영 등 여러 가지 폭염대책으로 인명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주민들께서는 폭염 시 외부활동 자제, 충분한 휴식, 무더위쉼터 이용 및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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