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남원 고봉석 기자] 남원시 옻칠공예관이 ‘가볼만한 산업관광지’ 20곳에 포함됐다.

지난 12일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국내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우리나라 경제, 산업, 기업 등 국내 산업유산의 중요성을 돌아볼 수 있는 관광지 20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남원시 옻칠공예관’은 2004년 개관하여 전국옻칠목공예대전때 수상작품을 비롯한 옻칠공예품 전시, 옻칠교육·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옻칠공예문화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박강용 옻칠공예관 관장(도 무형문화재 옻칠장)은 올해 문체부와 한국 관광공사가 주관한 ‘지역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 공모사업에 지역명사로 선정되어 그 의미가 크다.
 
박강용 관장은 “지역옻칠산업의 역사를 함께한 본인의 생생한 이야기를 관광 자원과 접목하여 방문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높은 관광프로그램을 제공함은 물론, 다방면에서 옻칠문화보급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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