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독립유공자 유족 방문 격려(사진 제공, 양주시)

[일요서울|양주 강동기 기자]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제74회 광복절을 맞아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 유족 22명에게 각 20만 원의 위로금을 전달했다.

김대순 부시장은 광적면에 거주하고 있는 독립유공자 故이긍래 선생의 손자녀 이송재(69)씨 자택을 방문해 위로금을 직접 전달하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독립유공자 이긍래 선생은 양주 출신으로 1908년 10월경부터 정용대의진(鄭用大義陣)에 가담, 양주, 포천, 적성, 영평군 등지에서 군수품을 조달하는 등 의병 활동을 하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르셨다. 이에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지난 201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조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 유가족들께서 자긍심을 가지고 늘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의 명예와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나라사랑 정신과 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국가보훈기념일 등에 독립유공자 유족을 지속적으로 위문·격려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