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뉴시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뉴시스]

[일요서울 | 이도영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취임 6개월 만에 비서실장과 당 대변인을 일부 교체하는 당내 인사를 단행했다.

한국당에 따르면 당대표 비서실장에는 이헌승 의원에서 김도읍 의원(재선·부산 북구강서구을)으로 교체됐다.

전략기획부총장인 김명연 의원(재선·경기 안산 단원갑)이 수석대변인으로 임명됐다.

당 대변인에는 민경욱 의원이 교체되고 김성원 의원(초선·경기 동두천 연천), 이창수 충남도당 위원장이 새로 임명됐다. 전희경 대변인은 유임됐다.

이 같은 인사는 과다한 업무 등에 따른 조정으로 알려졌으나, 일각에서는 황 대표가 최근 지지율 하락과 리더십 부재 논란 등에 휩싸이자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인사를 단행한 게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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