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 순창에서 문화격차 해소 앞장 서

▲지난 12일과 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나눔’ 행사를 실시했다.(사진제공=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
▲지난 12일과 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나눔’ 행사를 실시했다.(사진제공=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

[일요서울ㅣ광주 안애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는 지난 12일과 13일 무주 산골영화관과 순창 천재의 공간 영화산책(작은영화관)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어르신, 지역아동센터 학생 등 군민들을 작은영화관으로 초청해 공단의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최신 개봉영화를 무료로 관람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작은영화관은 인구 2만~10만 명 이하의 극장이 없는 기초지자체에 조성되는 공공상영관이며, 수익성으로 영화관 건립을 결정하지 않고 지역민의 문화생활 증진을 목적으로 조성되는 공공 문화시설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지역사회 구성원들과의 유대감을 형성, ‘문간에 발 들여 놓기(foot-in-the-door)’효과 창출을 통해 작은영화관 재방문을 유도하여 문화생활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문간에 발 들여 놓기 효과는 작은 부탁이나 요청으로 시작하면 큰 요청도 쉽게 들어주게 된다는 효과로 마케팅 분야에서 많이 사용하는 말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작은영화관 활성화로 지역주민과 더 가까워지고,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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