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군, 9월 3일까지 멋진 이름 지어주세요~

[일요서울ㅣ남해 이도균 기자] 경남 남해군이 서포 김만중 선생의 생애와 문학정신을 전승·보전하기 위해 조성하고 있는 ‘노도 문학의 섬’ 명칭을 공모한다.

노도 문학의 섬(사진 왼쪽 섬).     © 남해군 제공
노도 문학의 섬(사진 왼쪽 섬). © 남해군 제공

오는 12월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상주면 노도 문학의 섬은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섬 전체에 야외 전시장(1만 3000㎡)을 비롯해 서포문학관, 민속체험관, 작가창작실, 서포초옥 등 유배와 문학을 테마로 한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이에 군은 군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 명칭을 오는 9월 3일까지 공모한다.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남해군청 홈페이지에서 제안서를 내려받아 방문 또는 이메일, 팩스 등으로 접수 하면 된다.

응모작 중 최우수, 우수, 장려상 각 1명씩을 선정해 30만원, 20만원, 10만원 상당의 화전화폐를 수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노도가 군민과 관광객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관광지가 되도록 공사 마무리와 운영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노도가 멋진 새 이름을 가질 수 있게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공모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명칭 공모와 관련된 사항은 남해군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조하거나 관광진흥담당관 문화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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