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시 자원봉사자들이 전주한옥마을을 찾은 시민과 여행객들에게 시원한 휴식처를 제공했다.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의옥)는 14일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시민과 여행객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사람의 도시 만드는 날’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전주시보건소 직원과 20여명의 자원봉사자도 함께 참여해 지속되는 무더위 속에도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전주한옥마을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물티슈와 건강 부채를 나눠주며 ‘안녕 리액션’ 캠페인을 펼쳤다.

‘안녕 리액션’ 캠페인은 안녕한 사회를 위해 전국의 자원봉사자들이 행동으로 동참하자는 전 국민 프로젝트로 △안부를 묻는 사회 △안전한 사회 △안심하는 사회를 만들자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자원봉사센터는 태조로와 은행로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얼음조형물을 설치, 시원한 쉼터를 제공하기도 했다.

황의옥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통해 전주시민 뿐만 아니라 전주를 찾는 손님들에게도 자원봉사문화를 알려, 모두가 함께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람의 도시 만드는 날’은 공공장소를 청소하거나, 하천정비, 지구환경 문제 개선, 재난 안전 캠페인 등 시민의 삶과 밀접한 생활환경을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개선해 보자는 사회참여형 봉사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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