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한국씨티은행|뉴시스>
<사진자료=한국씨티은행|뉴시스>

 

[일요서울 | 신유진 기자] 한국씨티은행(은행장 박진회)은 2019년 2분기 총수익이 3888억 원이며 당기순이익이 1095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49% 증가했다고 14일 발표했다.

2018년 2분기의 총수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988억 원과 440억 원이었다. 2019년 6월말 현재 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자본비율은 19.21%와 18.48%를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각각 47bps 및 37bps 상승했다. 

2019년도 2분기 총수익은 3888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대비 30.1% 및 전 분기대비 29.4% 증가했다. 2019년도 2분기 이자수익은 순이자마진의 14bps하락으로 전년 동기대비 3.0% 감소한 2416억 원이었다.

비이자수익은 외환파생관련이익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신탁보수 및 투자·보험 상품판매 수수료의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수준인 607억 원을 시현했다. 기타영업수익은 본점건물 매각이익과 국공채관련이익의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976억 원 증가한 864억 원이었다. 

2019년도 2분기 판매와 관리비는 인건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경영합리화 노력과 효율적인 경비 절감으로 전년 동기대비 2.5% 감소한 1989억 원이었다. 

2019년도 2분기 대손충당금 및 기타 충당금은 가계대출의 포트폴리오 변경으로 가계대출에 대한 대손충당금 전입액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73억 원(20% 증가) 증가한 439억 원이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9%로 전년 동기대비 0.17% 상승했으며, 대손충당금적립비율은 전년 동기대비 32.5% 낮아진 200.0%이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49% 증가한 1095억 원이며, 본점건물 매각이익 제외 시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5% 증가한 550억 원 수준이다. 이런 증가는 대손충당금 증가에도 불구하고, 총수익증가율이 판매관리비 증가율을 상회했기 때문이다. 

2019년도 2분기 총자산이익률과 총자본이익률은 전년 동기대비 0.48% 및 4.63% 각각 개선된 0.82% 및 7.28%를 기록했다. 

2019년 6월 말 예수금은 요구불예금과 외화예금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자금조달최적화 노력에 따른 정기예금 감소로 전년 동기대비 0.7% 감소한 26조7000억 원이었고 고객자산은 개인 신용대출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주택담보대출과 대기업원화대출의 감소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0.9% 감소한 24조1000억 원이었다. 

박진회 은행장은 “지속적인 어려운 대외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는 기업금융과 자산관리, 개인 신용대출 등 우리의 핵심 비즈니스에서 긍정적인 모멘텀을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최고의 은행’ 실현을 위해 고객중심문화와 디지털 최우선(Digital First) 및 신상품 출시에 초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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