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체육회는 9월7일부터 잠실파크골프장에서 어버이세대, 아들세대 및 손자세대 3대(代)가 함께하는 2차(하반기) '가족 파크골프 교실'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가족 파크골프 교실은 생활스포츠로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는 파크골프를 온 가족이 잔디를 밟으며 함께 배우고 가족·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서울시 거주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2차(하반기)는 주말을 이용해 1회당 18개조 72명씩 총 4회 288명 규모로 운영된다. 

1개조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4인의 가족 단위로 구성된다. 2인 가족이라도 다른 가족과 한 조를 이뤄 교육을 받게 된다. 오전에 기본적인 이론과 라운딩 전 사전 실기교육을 받는다. 오후 1시부터 2팀으로 편성돼 9홀을 라운딩하며 실전교육을 받는다. 전문강사가 각조 1명씩 배치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14~23일 서울시체육회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는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된다. 

참가비는 1인 1만원이다. 참가 기념품 경비로 활용된다. 가족은 가족관계증명서상 2인 이상으로 자녀를 포함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체육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