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초등학교 5~6학년 30여명 대상으로 미디어 제작단 구성·운영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지난 12일, “남구 어린이 1인 미디어 제작단”의 현장취재 체험을 실시했다.

남구 어린이 미디어 제작단’은 풀뿌리 교육자치 협력체계 구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인 미디어 시대의 크리에이터 및 유튜버를 꿈꾸는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3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남구의 공공기관, 관광지 및 문화유적지를 비롯하여 기업, 재래시장, 우리 동네 등을 알아보고 남구 지역을 소개하는 홍보 콘텐츠를 발굴· 제작해 1인 채널을 운영하며, 크리에이터 분야 미래형 콘텐츠 산업 체험 등을 통해 방송 미디어 영역 진로탐색 및 역량 개발의 기회로 삼고자 한다.

지난 12일에는 남구청을 찾아 각 과에서 하는 일, 남구의 관광자원 등을 알아보고, 남구청소년창작센터에서 라디오 앵커 녹음 체험을 해보는 등 남구에 대한 기본 이해와 콘텐츠 발굴을 위한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1박 2일로 미디어 역량 교육 캠프 운영을 통해 현장취재 및 개별취재 체험, 콘텐츠 제작 및 등록, 방송실전 체험 및 촬영 등을 실시했고, 오는 12월에는 콘텐츠 발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남구청은 교육부 주관 ‘풀뿌리 교육자치 협력체계 구축 지원사업’ 공모에 ‘남구 꿈 단장 교육네트워크’사업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관내 초․중․고등학교, 지역아동센터, 학교 밖 청소년 등 교육복지 사업과 연계하여 남구청 교육홍보과와 대덕문화전당에서 사업을 총괄하고 남부교육지원청에서 운영을 지원하는 형태로, 문화․예술교육 및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추진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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