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지난 13일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대구녹색환경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염색산업단지 악취저감을 위한 방지시설 개보수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대구 서구청,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대구녹색환경지원센터는 올해 8월부터 12월까지 사업비 135백만원(염색산단 50, 센터 55, 참여기업체 30)을 들여 악취 다량배출업체 15개 업체에 대하여 악취방지시설 개보수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참여 기업체 독려와 제반 행정사항을 지원하고 참여 기업체와 협력을 바탕으로 악취를 저감하는데 노력함으로써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악취방지시설 개보수 관련 환경기술지원 ▲방지시설 내부 보수 및 교체에 따른 시설개선비 지원 ▲ 개보수 전후 실험분석을 통한 오염도 분석 및 사후관리 등이다.

김종도 부구청장은 “이번 시범사업 추진 후 사업성과가 검증될 시 산업단지 전 사업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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