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한라가 희망퇴직 여파로 6년만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한라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2분기 연결기준 2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 191억원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

한라는 2분기 영업손실과 관련해 올해 6월 실시한 희망퇴직으로 100억 원의 위로금을 지급했고, 하자보수 등 일회성 비용이 생겨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해부터 신규 착공물량 매출이 늘고, 희망퇴직 실시로 인건비가 감소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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