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인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경축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경축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인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경축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경축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여야 5당 지도부가 15일 일제히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이인영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오신환 원내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윤소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충남 천안의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열리는 경축식에 참석했다. 

독립기념관에서 광복절 정부경축식이 열리는 건 2004년 이후 15년 만의 일이다.

행정안전부는 국경일 행사의 상징성과 현장성을 살려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진행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번 경축식에는 독립유공자, 시민, 사회단체 대표 등 1800여명이 함께했다.

한편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개인 일정으로 나타나지 않았다. 평화당 탈당을 앞두고 있는 유성엽 원내대표는 같은 시간 지역구인 전북 정읍의 백정기의사기념관에서 열리는 8·15 광복절 기념식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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