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지역사회 참여 및 판로 개척을 위한 수공예품 직거래 마켓 운영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이달 23일까지 여성들의 수공예품 판매 프리마켓인 ‘솜씨있는 그녀들의 ART길’에 참여할 셀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솜씨있는 그녀들의 ART길’ 프리마켓은 남다른 손재주와 섬세함 등 여성 특유의 장점을 적극 살린 공예산업 활성화로 여성의 사회진출을 돕고, 예비(초기) 창업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창업 관련 정보와 아이디어를 교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프리마켓은 9월 7일 월광수변공원에서 오후 2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되며, 40여명의 여성 셀러가 참여해 액세서리, 헤어핀, 패브릭 제품, 드라이플라워 등 직접 만든 다양한 수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마켓 운영에 필요한 판매대는 무료로 지원하며, 수익금은 공익 기부 등 나눔을 실천하는데 일부 쓰인다.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판로를 개척하고 싶은 여성, 사회적기업, 마을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여성대표 등 숨은 재능을 선보이고 싶은 달서구에 주소나 직장을 둔 여성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23일까지 달서구청 여성가족과에 신청하면 된다.

또한, ‘솜씨있는 그녀들의 ART길’ 프리마켓은 달서결혼특구 선포 1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열려 보다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다양한 재능을 가진 지역 여성들이 직접 만든 물품을 주민들에게 선보임으로써 잠재적 소비자인 주민과 소통하며 창업을 꿈꿀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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