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개 분야 17개 재난안전 유형으로 구분해 수록

▲'재난안전 주민행동요령’ 책자 표지(사진제공=북구청)
▲'재난안전 주민행동요령’ 책자 표지(사진제공=북구청)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광주시 북구는 이달 중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해 주민 스스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재난안전 주민행동요령’ 책자 2,500부를 제작・배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하는 주민행동요령 책자는 ▴자연재난 ▴사회재난 ▴생활안전 ▴기타 안전관리 등 총 4개의 재난・안전 분야에 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담고 있다.

먼저, 각종 재난・사고 시 행동요령에 따라 큰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지진, 폭염, 풍수해, 미세먼지, 화재 등 총 17개의 재난안전 유형으로 구분해 행동요령과 신고방법 및 신고 전화번호 등의 내용을 수록했다.

또한, 기상의 갑작스러운 변화나 이상 현상이 생겼을 때 주민들이 재난상황을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게 하는 기상특보 발표기준에 대한 내용도 정리했다.

아울러, 해빙기와 여름철 및 겨울철 야외활동 주의사항, 응급상황 발생 시 심폐소생술 등 안전수칙도 담았다.

북구는 제작된 책자를 많은 주민들이 찾아 볼 수 있도록 총 2,500부를 제작해 북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비치하고 재난 관련 유관기관에 배부하는 한편 북구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및 민방위 교육 시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이번에 제작된 책자가 주민들에게 널리 알려져 주민 스스로 내 가족과 이웃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과 사고에 대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북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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