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분청愛 - 그날을 기억하며...3.1운동 100주년 의미 담은 주제 선정

[일요서울ㅣ김해 이형균 기자] 경남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은 지난 14일부터 11월 3일까지 개관 10주년 기념 기획전 ‘2019 분청愛’를 연다고 밝혔다.

김해분청도자박물관 개관10주년 기념 기획전     © 김해시 제공
김해분청도자박물관 개관10주년 기념 기획전 © 김해시 제공

분청愛는 분청도자박물관이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여름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3․1 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그날을 기억하며’가 주제이다.

이같은 주제에 맞춰 전시작도 김해지역 독립유공자와 가족, 명사, 추첨으로 선발한 시민 67명이 각자 초벌 접시에 원하는 문구를 써 넣은 작품과 김해시·도의원 30명이 대형 태극기 도판에 글을 써 하나의 작품을 완성한 총 68점이다.

오픈식은 제74회 광복절인 15일 오후 4시, 허성곤 김해시장, 지역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3.1운동 기념사업회장, 시민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2019 분청愛-그날을 기억하며’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박물관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분청도자기를 더욱 친밀하게 느끼고, 3․1 운동의 역사적인 의미를 한 번 더 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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