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 노자산과 가라산에 헬기로 자재운반

[일요서울ㅣ양산 이형균 기자] 경남 양산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숙희)는 경상남도 거제시 노자산, 가라산 일대의 등산로 정비사업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약 4일간 대형헬기(KA-32T)를 지원한다.

노자산 정상 항공영상캡쳐     © 양산산림항공관리소 제공
노자산 정상 항공영상캡쳐 © 양산산림항공관리소 제공

이번에 대형헬기를 통해 운반한 기자재는 데크용 목재, 목재울타리, 안내표지판, 전망대 보수용 각종 빔, 용접장비 등이며, 인양지에서 화물낭으로 대형헬기에 결속해 1회 1∼2톤 내외로 총 18회 운반하게 된다.

이번 화물운반으로 거제 노자산에서 가라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등산로 일대에 전망대, 안내표지판, 데크, 목재계단이 설치될 예정이다.

양산산림항공관리소 김숙희 소장은 “산림사업에 따른 공익목적의 헬기지원요청을 받아들여 화물운반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산림사업에 따른 헬기화물운반을 필요로 하는 지자체는 사업계획서 및 운반계획, 산림항공기 지원 요청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검토 후 가용범위 안에서 헬기지원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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