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이베이시, 폭넓고 실리적인 교류 방안 모색을 위해 포천시 방문

[일요서울|포천 강동기 기자] 포천시는 지난 14일 폭넓고 실리적인 교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화이베이(淮北)시에서 포천시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날 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진행된 양 도시 교류간담회에는 중국공산당 화이베이시위원회 조직부 런동 부장을 비롯한 대표단 일행 4명과 박윤국 포천시장,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 김우석, 이원웅 경기도의회 의원, 연제창 포천시의회 운영위원장, 임종훈, 박혜옥 포천시의회 의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화이베이시는 지난 2003년 우호교류합의서 체결을 시작으로 2005년 9월 포천시의 국제자매도시가 되었고, 지난 11일 성황리에 마친 ‘국제청소년 문화 교류 체험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교류 활동을 16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날 양 도시 교류간담회에서 런동 부장은 “그간 이어온 교육ㆍ문화 교류뿐 아니라 경제ㆍ산업 등 다방면으로 교류의 폭을 확장해 양 도시가 상호 발전하고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에 박윤국 시장은 “무엇이든 더 나은 방향을 찾기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고민이 있을 때 비로소 발전할 수 있다.”며 “양 도시 교류 활성화에 대한 화이베이시 대표단의 관심에 감사하며 양 도시가 함께 상호 공동 발전할 수 있는 교류 정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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