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편성 및 지원에 따라 열악한 주택단지의 주거환경 개선에 큰 도움

서구, 2019년 제2차 공동주택 지원사업 선정
서구, 2019년 제2차 공동주택 지원사업 선정

[일요서울 | 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서구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통한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2019년 상반기 역대 최대 예산으로 95개 공동주택 단지에 대한 지원사업과 3개 단지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원한데 이어 하반기 추가적인 예산을 편성했다.

지난 9일 2019년도 제2차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날 심의위원회에서는 38개 공동주택 단지에 대한 지원사업과 40개 단지에 대한 안전점검 지원을 결정했다.

공동주택 지원사업 및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은 공동주택 단지 내 공용시설물 보수, 옹벽 및 담장 보수 등에 대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주는 것으로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편성 및 지원에 따라 열악한 주택단지의 주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관리 환경이 열악한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날 심의위원회에서는 제1차 지원사업에 미선정된 197개 사업과 제2차 공동주택관리 지원 신청사업 133개, 총 330개 사업 중 38개 사업의 보조금(3억여 원) 지원과 소규모 공동주택 40개 단지에 대한 안전점검 서비스 실시를 결정했다. 특히 관리주체가 없고 상대적으로 단지 환경이 열악한 다세대주택과 연립주택, 보수가 시급한 노후 및 위험 시설, 실생활에 밀접한 시설 등에 중점을 두어 최대한 많은 단지가 혜택받을 수 있도록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서구에서는 공동주택 지원사업 선정단지를 대상으로 빠른 시일 내 사업시행에 따른 사전교육 및 안내를 실시하고 11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한편,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 관리에 대해서도 9월중 안전진단 전문기관에 업무를 위탁 의뢰하여 11월까지 서비스 제공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구는 2006년부터 2018년까지 597개 단지에 52억여 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최근 5년간 인천시 전체에서 최대 규모로 사업을 시행했고, 사업을 조기 완료하여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