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예산실장 기재부 방문, 주요 사업 국비 178억 지원 건의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6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정밀기계, 소재‧부품 산업과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지원을 요청하고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창원시는 16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정밀기계, 소재‧부품 산업과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지원을 요청하고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창원시 제공
창원시는 16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정밀기계, 소재‧부품 산업과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지원을 요청하고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창원시 제공

이번 기재부 예산실 방문에서 건의한 국비 주요 현안사업은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 60억 원, 창원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 20억 원, 명동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85억 원, 공작기계 CNC 및 정밀제어시스템 핵심부품 신뢰성 실증 플랜트 구축 3억 원(총사업비 460억 원), 소재부품 개발사업 지원 10억 원 등 총 5건 178억 원이다.

연초부터 2020년 국비확보 목표를 2019년 대비 10% 증액을 목표로 국비확보 대책보고회를 매주 개최하고 부시장, 실국장 등이 경상남도와 중앙부처, 기재부를 수시로 방문, 국비 지원을 요청하는 등 부지런을 떨었으며, 시장 또한 기재부 제2차관, 예산실장, 심의관, 예결위 국회의원들을 만나 지역현안을 설명하고 국비확보를 요청했다.

안병오 기획예산실장은 “조선 산업, 기계 산업에 이어 일본발 수출규제로 부품‧소재 산업도 위기에 처해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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