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수, 시민단체 등 11명으로 구성… 정책수립·연구 개발 등 논의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6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 연구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주민참여예산제 연구회 위원 위촉식
주민참여예산제 연구회 위원 위촉식 @ 창원시 제공

주민참여예산제 연구회는 교수, 시민단체, 주민참여예산위원 및 시의원 등 총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첫 회의는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 위원회의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출,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사항에 대한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연구회는 앞으로 주민참여예산 운영관련 조례 개정에 대한 의견제시, 평가 및 개선방안 마련 등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운영방법, 정책수립, 연구개발 등을 통해 실질적인 의견을 청취하고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연구와 논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위원들은 주민참여예산 지역위원 참여확대와 제안(공모)사업 종류 부족으로 다양성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주민참여예산 지역위원회의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예산학교 등을 통한 내실화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재정자치를 실현할 수 있는 제도이며, 연구회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개선사항과 발전방안 등이 마련돼 주민참여예산제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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