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지난 14일 오후4시 서구자원봉사센터에서 공무직 및 기간제 근로자 38명을 대상으로 사회복지분야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본청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등록번호 및 재산, 건강상태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많은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을 사용하는 사회복지 업무담당 공무직 및 기간제 근로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개인정보 오ㆍ남용 및 유출 방지 등 개인정보 위반을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교육내용은 개인정보 보호제도의 이해,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개인정보보호 상시모니터링, 개인정보관리 위반사례 및 위반유형에 따른 징계 기준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서구청은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연 1회 공무원을 대상으로도 보건복지부 주관 행복e음 개인정보보호 지침 집합교육을 이수하도록 하고, 모든 취급자에 대해서도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사용권한 부여 전 필수로 교육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시스템 사용자들도 수시로 개인정보보호 온라인 교육을 통해 개인정보 관련 자료 및 행복e음 관리 능력 강화로 개인정보 유출 등 개인정보보호 인식을 강화한다.

김종태 복지정책과장은 “복지대상자의 민감한 개인정보 취급 증가로 자료 유출 우려도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으로 취급자의 개인정보 마인드 함양을 통한 보안의식 강화로 주민들의 신뢰성이 제고되도록 엄격히 관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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