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산유국인 리비아 내전 위기로 원유 공급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2.1%(1.32달러) 오른 64.40달러에 거래를 마쳐 지난해 11월 이후로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은 9일 서울 여의도의 한 주유소 모습. 2019.04.09.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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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지난주보다 하락했다. 

1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8월 둘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전주 대비 0.5원 하락한 1493.5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경유 판매가격은 1.0원 내린 1351.6원이다.

상표별로 보면 휘발유 최저가는 알뜰주유소로 ℓ당 1467.7원을 기록했다. 최고가는 SK에너지로 1507.8원에 판매됐다.

경유 기준으로 알뜰주유소는 ℓ당 1326.2에 판매되며 최저가를, SK에너지는 1366.8원에 판매되며 최고가를 시현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ℓ당 0.6원 하락한 1588.1원으로 전국 평균가격 대비 94.6원을 웃돌며 가장 비쌌다. 최저가 지역은 대구로 지난주와 동일한 1462.7원에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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