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제74회 8.15 광복절기념행사 및 지도지역체육대회’   8월 15일 충장근린공원에서 개최
고양시‘제74회 8.15 광복절기념행사 및 지도지역체육대회’ 8월 15일 충장근린공원에서 개최

[일요서울|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15일, 덕양구 행주내동에 위치한 충장근린공원에서 ‘제74회 8.15 광복절기념행사 및 지도지역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고양시가 후원하고 고양시체육회가 주최 · 고양시 지도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지도지역 7개동(능곡동, 행신1동, 행신2동, 행신3동, 행주동, 화정1동, 화정2동) 800여 명의 시민들이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충장근린공원에 모여 박터트리기 · 피구 · 단체줄넘기 등 7종목 경기에 참가하여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올해 74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1945년 8월 15일 일제 강점기에서 해방되어 광복을 기념하기 위해 지도지역 유지 및 청 · 장년들이 중심이 되어 지도체육회를 구성, 1946년부터 지금까지 약 70여년을 이어온 역사와 전통이 깊은 지역행사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또한, 이 행사는 민족의 자긍심을 일깨우고 지역주민은 물론 자라나는 후손들에게도 광복절의 뜻깊은 의미와 소중함을 되새기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지역주민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있는 이 행사의 역사와 전통이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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