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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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이동통신 3사의 하반기 채용 시즌이 도래했다.

18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14일부터 직무 관련 경험과 열정을 5분 동안 자유롭게 표현하는 블라인드 채용 전형인 'KT 스타오디션' 서류 접수를 시작했으며, 정기 공채 서류 접수는 오는 9월 2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KT 지원자는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 및 면접전형, 채용건강검진을 거친다. 최종 합격자는 12월에 발표하고, 내년 1월 임용된다.

SK텔레콤은 오는 8월 말에 SK그룹과 함께 하반기 채용 공고를 내고 9월부터 서류 접수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어 10월 필기시험(SKCT), 11월 1차 면접+2차 면접 등을 거쳐야 한다. 합격자 발표 시기는 11월 말~12월로 관측하고 있다. 이번 SK텔레콤의 채용 규모는 두 자릿수로 작년과 비슷한 규모이거나 좀 더 늘 수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LG유플러스도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9월 초에 LG그룹과 함께 공개 채용을 구체화해 내놓을 예정이다. 규모는 지난해 하반기와 유사한 80명 수준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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