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청소년지원단(사랑나누미 봉사단)은 지난 15일 위기(가능)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문화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위기(가능)청소년 문화체험활동     © 사천시 제공
위기(가능)청소년 문화체험활동 © 사천시 제공

이번 문화체험활동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진양호 캐리비안 스파에서 이뤄졌으며 시원한 물놀이로 더위도 잠시 잊고 참여한 또래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즐기면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청소년 정모(13)군은 “여러 친구들과 함께 같이 물놀이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여름방학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했다.

사랑나누미 봉사단 손성호 회장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들을 보니 흐뭇하다. 2014년부터 매년 문화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 우리 지역의 위기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사랑나누미 봉사단은 2005년 창단 이래 소외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에게 다양한 봉사활동 및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2014년부터는 사천시 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위기(가능)청소년을 대상으로ㆍ목욕서비스ㆍ식사지원ㆍ차량지원ㆍ문화체험활동 지원ㆍ후원물품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위기 청소년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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