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상작 발표…총 28작품 선정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시는 '제5회 나와 함께한 건축, 스토리텔링 공모전'에 접수된 총 1098선의 작품 중 28선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스토리텔링 공모전의 대상은 어느덧 50살을 맞이한 낙원상가의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와 사연이 담긴 미디어(동영상)부문 '낙원상가'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총 4점이다. 각 부문별 2점씩 선정됐다. 에세이 부문의 '슬프지 않아, 이진아기념도서관', 찾아가는 공모전(에세이 부문)을 통해 선정된 이태원 초등학교 학생의 '건축물이란', 미디어 부문의 '나의 건축 놀이터, 대림동 태양의 집', '감옥이라 불리는 도서관'이 선정됐다.

시는 수상 작품집을 제작해 증정하고 건축물이 갖는 특성과 역사성 등을 널리 홍보해 서울의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또 수상자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을 시상하고 수상작들은 제11회 서울건축문화제(9월6~22일)와 연계해 문화비축기지 T6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성수동의 동네 이야기를 중심으로 9월22일 투어가 진행된다. 홈페이지(서울아름다운건물찾기.kr)를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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