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시는 19 일과 20 일 이틀간 덕진예술회관에서 올해 신규임용공무원과 임용후보자 등 200 여명을 대상으로 전주시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직생활의 조기적응을 돕기 위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김승수 전주시장은 교육 첫날 특강을 통해 지난 민선 6 기 첫 결재사업인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을 시작으로 지난 민선 6~7 기 5 년간의 시정 주요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전주가 문화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곳임을 소개했다.
 
이어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을 비롯한 현직 부서장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공직자 친절서비스 교육 △전주시 기본현황 및 주요사업 △지방공무원 인사 및 복무 △공직자의 자세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는 △임용후보자 대표의 공무원 선서문 낭독 △부모님께 올리는 감사의 편지 낭독 △우리 아이들과 시장님께 보내는 당부의 편지 낭독에 이어 신규임용공무원들이 부모님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감동의 이벤트도 펼쳐졌다. 
 
새내기 공무원들은 교육 둘째 날인 20 일에는 △노동조합의 이해 △사람중심 , 스마트시티 전주 △감사와 청렴한 공직생활 △직장 내 성희롱 예방 등에 대한 교육에 이어 , △공장부지를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팔복예술공장’ △전주역 앞 ‘첫마중길’ 등을 방문해 사람 중심의 전주시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이번 역량강화교육은 새내기 공무원들이 전주의 역사와 문화 , 도시재생 , 전주정신과 도시의 정체성 등 전주다움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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