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테마역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자원봉사체험존(사진제공=광주도시철도공사)
▲자원봉사체험존(사진제공=광주도시철도공사)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광주도시철도공사와 광주시자원봉사센터가 지하철 테마역에서 펼치고 있는 ‘자원봉사 체험존’이 시민 문화체험 공간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자원봉사 체험존은 자원봉사의 의미와 가치를 다양한 체험을 통해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광주도시철도 6개 테마역에서 즐길 수 있다.

체험존은 초중고등학생을 포함한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올 10월말까지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 열린다. 체험 이후 소감문 제출 시 봉사활동 인증도 받을 수 있다.

체험코스는 국제구호(공항역), 인권(김대중컨벤션센터역), 재능나눔(남광주역), 재난재해구호·안전(금남로4가역), 5·18과 평화(문화전당역), 환경·문화(학동·증심사입구역) 등의 주제 아래 ▲크레파스 리사이클링 ▲장애체험 ▲태극기 비즈공예 ▲심폐소생술 교육 ▲에코백과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있어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사회적 가치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음을 감안, 여름방학 기간동안 양동시장역에 사회적경제 테마 체험을 특별히 추가 운영해 친환경 비누 만들기 등의 활동을 진행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광주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도시철도 역을 시민의 생활체험공간으로 공유, 소통과 문화를 통한 즐거움을 드리고자 한다”며 “학생층을 포함한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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