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12시 28분경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선(양평방향) 감곡 IC 진입로에서 화학물질을 실은 A(56)씨의 30t 탱크로리 화물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도됐다. 사고 차량에는 유해물질인 수산화테트라메탈암모늄 18t이 실려있었으나 누출되지 않았다. [사진=충북지방경찰청 제공]
20일 오전 12시 28분경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선(양평방향) 감곡 IC 진입로에서 화학물질을 실은 A(56)씨의 30t 탱크로리 화물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도됐다. 사고 차량에는 유해물질인 수산화테트라메탈암모늄 18t이 실려있었으나 누출되지 않았다. [사진=충북지방경찰청 제공]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20일 오전 0시 28분경 충북 음성군 감곡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선(양평방향) 감곡 IC 진입로에서 A(56)씨가 몰던 30t 탱크로리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도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 A(56)씨가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차량에는 반도체 현상액으로 사용하는 화학물질인 수산화테트라메탈암모늄 18t이 실려 있었으나 외부로 누출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산화테트라메틸암모늄은 인체에 닿을 경우 화상을 일으킬 수 있는 유해물질이다.

경찰은 IC 진입로에서 운전자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