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 경동시장에 '서울훼미리' 청년몰이 문을 연다. 

경동시장 청년몰 사업단은 오는 30일 오전 11시 경동시장 신관2층 앤라운지에서  오픈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청년몰 건립 사업은 전통시장과 청년창업을 함께 활성화하기 휘한 정부 정책 사업이다. 전통시장에 만19세 부터 39세까지의 청년상인 점포가 입점한다. 

꽃상가 점포와 창고로 운영됐던 경동시장 신관 3층의 약 900㎡ 공간이 먹거리와 문화체험을 제공하는 20개 청년상점으로 탈바꿈했다.

'서울훼미리' 청년몰에는 식음료 14팀, 문화체험 6팀 등 이색상점들이 입점한다. 가족을 위한 다양한 건강 먹거리 상품과 이벤트 마케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경동시장 2층 앤라운지의 ‘희망놀이터’와 ‘작은도서관’ 등과 연계해 가족단위 고객들을 겨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사업단은 경동시장 ‘서울훼미리’ 청년몰 오픈을 계기로 2030세대의 젊은 상인들이 경동시장에 활기를 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오픈식 행사에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안규백 국방위원장, 서울시, 중기부, 소진공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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