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리수거의 소중함,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필요성 공유

- U-강북구 통합안전센터에서 안전체험, 자연생태체험교실에서 창작활동·숲길여행

자연생태체험교실 활동
자연생태체험교실 활동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2019 여름방학 ‘청소년 환경순찰 체험단’을 운영했다.

지역 내 중고등학생 100여명으로 구성된 체험단은 일정별로 지정된 환경과 지역안전 관련 현장을 둘러봤다.

참여 학생들은 재활용선별장을 방문해 분리수거의 소중함과 일회용품 줄이기의 필요성에 대해 공유했다. 또 U-강북구 통합관제센터의 안전체험관에서 컨트롤러를 통한 CCTV 조작, 비상벨 작동법을 익혔다. 특히 센터 내 경찰관과 직접 통화를 하며 보안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자연생태체험교실에서는 나뭇잎, 꽃잎으로 손수건을 물들이는 창작활동과 숲길여행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자연을 느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 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체험단은 무단투기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장소에서 청소 봉사도 했다. 구는 모든 과정을 함께한 학생들에게 봉사시간을 인정할 방침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현장에서 알게 된 환경과 안전에 대한 문제가 참여 학생들에게 보다 깊이 있게 전달됐을 것”이라며 “해마다 아이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제시된다. 이를 최대한 반영해 프로그램을 보완·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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