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파티
팜파티

[일요서울|양주 강동기 기자]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난 19일 유양동 소재 두루농원(대표 박혜련)에서 팜파티(Farm-Party)를 개최, 도시민과 농업인의 상생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팜파티(Farm-Party)는 농장(Farm)과 파티(Party)의 합성어로, 농장주가 도시의 소비자를 초청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이용한 먹을거리를 맛보고, 농촌체험행사를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농촌마케팅 모델이다.

도시민과 농업인의 즐거운 만남을 주제로 강소농경영체인 두루농원에서 개최한 이번 팜파티에는 사전예약을 통해 75명의 소비자가 참석했다.

행사는 다양한 농촌체험과 함께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식품의 홍보와 판매를 중심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다소 생소한 작물인 여주를 소개하며 △여주수확, △여주 장아찌 담그기, △여주 돼지고기 볶음과 과일샐러드 만들기 등 여주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시연으로 도시민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박혜련 대표는 “이번 팜파티는 잘 알려지지 않은 여주를 소개하고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과 함께하는 등 도농 상생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농교류의 일환인 이번 팜파티가 농가와 소비자 간의 신뢰를 쌓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그램 육성을 통해 강소농경영체의 자립역량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는 농촌의 소득을 증대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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