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정근 서초갑위원장이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자문위원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정근 서초갑 지역위원장 
이정근 서초갑 지역위원장 (우측)

이정근 위원장은 MBC PD수첩 방송작가이자 방송진행자로 활동했다. 지난 1997년 김대중 전 대통령 카피라이터로서 정치권과 인연을 맺어, 현재 민주연구원 이사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을 맡아 활동 중이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국가균형발전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관련 주요 정책에 대한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된 기구다. 2003년 노무현 정부에서 출범해 문재인 정부 들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조직을 확대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국가균형발전법에 따라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 수립, 지역발전투자협약,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국가혁신신용복합단지 지정·육성 등 국가균형발전과 관련된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한다.  

위원 구성은 기획재정부장관 등 당연직 15명,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위촉직 19명 등 34명이다.

위촉위원은 지방자치법 제165조에 따른 협의체의 대표자가 추천한 자나 국가균형발전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중에서 대통령이 위촉한다.

이정근 위원장은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과 국가균형발전의 중요 정책을 자문 맡은 만큼 서초발전과 함께 한반도 균형발전의 견인차 역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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