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보건소 전경.
영양군보건소 전경.

[일요서울ㅣ영양 이성열 기자] 영양군이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만 19세 이상 성인 859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전국 255개 지역 보건소가 일제히 지역주민의 건강 상태를 파악해 그 근거에 기반한 보건정책을 수립·수행·평가하기 위한 통계자료로 지역보건법에 의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지역사회건강조사 대상은 선정된 표본가구의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조사항목은 건강행태, 예방접종, 사고 및 중독, 활동 제한 및 삶의 질, 보건기관 이용, 개인위생, 교육 및 경제활동 등의 문항으로 총 21개 영역 211개 조사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조사항목을 교육받은 조사원 5명이 선정된 가구에 사전에 안내서 통보 후 직접 방문해 노트북을 이용해 조사하게 되며, 올해 도입한 신체계측(키, 몸무게) 및 혈압측정을 통해 보다 정확한 지역별 통계가 산출될 예정이다.

장여진 보건소장은 “지역주민의 건강과 밀접하게 관련된 문제를 객관적으로 조사한 결과가 영양군의 보건사업계획 수립에 활용되는 중요한 기초자료로 쓰이는 만큼 주민들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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