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생 후 ㈜KMH그룹 계열사 편입 예정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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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보물섬투어' 브랜드로 알려진 종합 여행사 ㈜우리두리가 법원 회생절차(법정관리)에서 조기 졸업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지 9개월 만이다. 

서울회생법원 제13부는 지난 19일 ㈜우리두리 회생절차 종결 결정을 내렸다. 이는 ㈜우리두리가 회생계획에 따른 변제를 시작했고 향후 정상적인 영업 수행에 지장이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우리두리 관계자는 "법정관리 졸업을 계기로 정상 기업으로 복귀해 경영정상화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새 도약을 위해 다방면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우리두리는 확정된 회생 계획안에 따라 KMH그룹(회장 최상주) 계열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KMH그룹은 미디어와 레저·제조·서비스분야에 나서고 있으며, ㈜우리두리 보물섬투어 인수를 계기로 골프·여행 등 레저 분야를 보강한 후 종합레저그룹으로 도약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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